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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울컥하게 된다는 방탄소년단 슈가의 수능 후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작성한 수능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남은 가운데 과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작성한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과거 SNS에 올린 수능 후기가 담긴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슈가는 지난 2015년 11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수능 후기를 업로드한 바 있다.


슈가는 "오늘이 2015 대입 수능 전날이다 보니 제가 수능쳤던 해 수능 전날이 생각난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이어 슈가는 "수능장 가기 전에 김밥 사 가야지 하면서 자려고 했는데 나름 수험생이라고 잠이 안 오더라"라며 당시 겪었던 심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슈가는 멤버들이 손수 준비해준 도시락을 들고 수능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가로수길을 가로질러서 가는데 슬로우 모션처럼 진짜 시간이 느리게 갔다. 17살 때부터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나마저도 떨렸다"라고 고백했다.


수능을 마친 뒤 슈가는 "수십만 가지 기분이 들더라. 12년 학교생활이 드디어 끝난건가 싶더라"며 "시험을 치고 온 그날도 잠을 못 잤다. 허무하기도 하고 여러생각이 들더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gibts'


또한 슈가는 12년 동안 지겹도록 경쟁만 해온 수험생들을 향해 술은 먹지 말되 마음껏 놀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글 말미에 슈가는 "스무 살 되면 진짜 뿅하고 인생이 스펙타클해지는 줄 알았다"며 "근데 그렇지 않더라. 수능도 스무 살도 별거 없었다. 진짜 별거 아니다. 그러니까 떨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한 만큼만 하고 와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슈가는 명언 제조기. 읽다가 울컥했다", "내일 수능 보는데 이 글 보고 긴장감이 풀렸다", "슈가가 쓴 소감 완전히 공감된다. 내 이야기인 줄"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아래 슈가가 쓴 전문을 통해 보다 생생한 수능 후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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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BTS_t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