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수험생들이 당장 '수험표' 가지고 나가야하는 5가지 이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기나긴 자신과의 싸움을 끝내고 인생의 첫 관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2019학년도 수능이 끝난 15일부터 드디어 꿀처럼 달콤한 휴식의 시간이 주어졌다.

모처럼 찾아온 황금 같은 휴식시간을 집에서 누워서만 보낼 수 없다.

밖으로 나가는 순간, 수능이 끝난 이 시점에만 누릴 수 있는 깜짝 할인 이벤트가 잔뜩 준비돼 있으니 마음껏 누려보자.

수고했던 나 자신을 위로해줄 '수험생 혜택' 5가지다.

1. 영화

(좌) Instagram '_d_ve_', (우) 영화 '500일의 썸머'

롯데시네마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영화를 6천원에 관람하고, 스위트콤보를 4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한 메가박스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과 함께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수험생은 물론, 예비 수험생들도 이달 30일까지 수험표, 학생증, 청소년증 가운데 하나를 제시하면 일반(2D) 영화를 6천원에 볼 수 있다.

여기에 '수능 대박 콤보'까지 준비돼 있다. 수험표, 학생증, 청소년증 가운데 하나를 제시하면 콤보세트와 함께 캐릭터 및 영화 상품 1개를 선착순 랜덤 증정한다.

2. 놀이공원

(좌) Instagram 'witheverland', (우) 서울랜드

롯데월드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1천원으로 할인해준다.

에버랜드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현장에서 우대 쿠폰과 함께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대 6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 2만원, 주말·공휴일은 2만2천원, 평일 2시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단돈 1만6천원으로 하루종일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15일부터 올해가 끝날 때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1만7천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3. 전시·공연

(좌) Instagram 'daelimmuseum', (우) 세종문화회관

디뮤지엄은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수험표 또는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전시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를 본인 한정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수험생들에게 지난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세종대극장, 세종M씨어터, 세종체임버홀, 꿈의숲아트센터,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 중인 10개 공연을 최대 50% 할인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방법에서 '수능 할인'을 선택한 뒤 결제 후 공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4. 외식

(좌) 세븐스프링스, (우) 올반

세븐스프링스 전 매장에서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수험표 지참 시 본인 확인 후 50%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주문 금액은 타 할인행사까지 적용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븐스프링스 식사를 맛볼 수 있다.

한국식 캐주얼 다이닝 뷔페 '올반'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약 30% 할인된 점심 9,900원, 저녁 1만6,900원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5. 열차·항공권

(좌) 코레일, (우) 제주항공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KTX는 무려 편도 '12매'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명절 기간은 제외되며 열차출발 1일 전까지 발권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김포-제주'를 비롯해 6개 국내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를 할인해준다.

명절 기간은 제외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