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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가득 채운 욕조 들고 애플 매장 방문해 '아이폰XS' 구매한 남성

아이폰XS 사려고 욕조 통에 동전 가득 담아 매장까지 들고 온 남성이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Ludmila Semushin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폰XS 사려고 욕조 통에 동전을 가득 담아 매장까지 들고 온 남성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애플 관계자 루드밀라 세무시나(Ludmila Semushina)는 본인의 SNS 계정에 한 남성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이폰을 구매한 후기를 전했다.


루드밀라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수많은 동전들이 커다란 욕조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도저히 개수를 가늠 할 수 없는 동전들에도 불구하고, 애플 매장 직원들은 흔쾌히 욕조 속 동전을 받았다.


인사이트Engadget


욕조 근처에 앉아 있는 직원은 '아이폰XS'를 기다리는 구매자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잠시 후 구매자는 아이폰XS 스페이스 그레이 256기가 제품 구매를 확정지었다.


구매가 확정된 순간부터 직원들은 총 2시간 동안 앉아서 욕조 속 동전을 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욕조에 담긴 총금액은 약 10만 루블(한화 16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애플의 터무니 없는 가격 정책에 이를 비판하기 위한 소비자 퍼포먼스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관계자 세무스시나는 "퍼포먼스랑은 상관없는 일이었다. 아이폰 XS 구매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였고, 재미있는 영상을 기록하고자 동전을 욕조에 담아온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이폰 XS는 출고가 156만 원에 육박하며 바뀐 기능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이라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