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내일 시험 보는데 머릿속에 '수능 금지곡' 계속 맴돈다면 반드시 '껌' 챙겨라"

빠른 템포와 반복적인 가사로 매년 수많은 수험생을 고통 속에 빠뜨리는 '수능 금지곡'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껌 씹기'가 효과적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가장 큰 적 '수능 금지곡.


'수능 금지곡'이 걱정인 수험생은 반드시 '껌'을 챙기도록 하자. 


내일(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59만 4,924명의 수험생이 일제히 2019학년도 수능을 치른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이 긴장된 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수능 금지곡'과 그 예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수능 금지곡'이란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아 집중을 방해하는 노래로 대중적인 클럽 음악이나 후크송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해외에서는 귓속에 벌레가 있는 것 같다고 해 '귀벌레 현상(Earworm)'이라고 부르는데, '귀벌레 현상'에는 '껌 씹기'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벌레 현상'을 만드는 청각 기관은 말하기 기관과 서로 연결돼 있다.


그래서 말하는 기관을 껌 씹는 데 사용하면 청각 기관이 '귀벌레 현상'을 만드는 것을 방해한다. 이를 통해 '수능 금지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무엇보다 '수능 금지곡'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할 때 음악, 라디오 등을 듣지 않는 것이다. 


외부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은 실제 시험장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험장에서 생길 수 있는 기침 소리, 필기 소리 등 일상 소음에 대비한 훈련을 하는 것이 실제 시험장에서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