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별 통보' 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서현진에 '오열'하는 이민기

서도재(이민기 분)의 병이 자신을 구하려다 생긴 사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안 한세계(서현진 분)가 헤어짐을 선택했다.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당신을 구한 건 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짓"이라는 서도재와 "당신을 평생 괴롭게 살아가게 만든 나는 행복할 자격이 없다"는 한세계가 끝내 이별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병이 자신을 구하려다 생긴 사고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안 한세계(서현진 분)가 헤어짐을 선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세계는 어떻게든 자신을 붙잡으려는 서도재 앞에서 "당신이 싫어요. 서도재 씨가 싫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두 번째 만났을 때도 계속"이라며 모질게 행동했다.


그럼에도 서도재는 "당신 나 사랑해. 나 그거 다 고백으로 들리는데"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세계를 붙잡았다.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하지만 이미 서도재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결심한 한세계는 눈물을 머금고 그의 손을 내치며 매몰차게 뒤돌아 섰다.


이후 한세계는 절친이자 연예 기획사 대표인 우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은퇴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간 있었던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우미(문지인 분)는 오열하는 한세계를 꼭 안아주며 "까짓 거 그만두자. 네가 살아야지. 너부터 살아야지. 다 그만두자"고 다독였다.


다음 날, 한세계의 은퇴 소식을 들은 서도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이를 예상한 듯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전화를 걸어 "도망치지 말라는 말 못 지켜서 미안해요"라며 "나 못 찾을 거예요. 난 이제 한세계가 아니라 여러 얼굴을 하고 살거니까. 원래 이게 맞아요"라고 말했다.


서도재는 "당장 곁으로 가겠다"며 "어디냐"고 계속 되물었지만, 끝내 한세계는 "우리 계약서 마지막 조항 알죠. 모두 잊어요. 잊어줘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었다.


곧바로 한세계의 집으로 달려간 서도재. 하지만 이미 집은 다 비워진 후였고, 바닥에 나뒹구는 깨진 액자들을 보며 서도재는 절규했다.


이별을 선택한 한세계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알아보고 싶어 위험부담이 큰 안면실인증 수술까지 고민하는 서도재.


앞으로 두 사람의 아픈 사랑이 어떻게 변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Naver TV JTBC '뷰티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