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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상대방 안 읽은 페이스북 메시지도 '전송 취소' 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도 '뱉은 말 주워담기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앞으로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도 잘못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보기 전에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페이스북은 자체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Messenger'의 191.0 버전 업데이트 설명란에 전송 후에도 채팅 창에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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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따르면 앞으로 상대방에게 메신저를 이용해 원치 않는 사진, 잘못된 정보, 다른 채팅창에 보낼 메시지를 잘못 보낸 경우에도 전송 후 10분 이내라면 삭제가 가능하다.


상대방이 확인한 이후에 삭제가 가능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며, 상대방이 확인하지 않은 채 전송한 지 10분이 지나면 삭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도 지난 9월 '보낸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삭제하고 나서도 '삭제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남아있어 "어정쩡한 반쪽짜리 기능이다"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이와 같은 카카오톡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을 출시할 것인지, 메신저의 특성상 수신자에게 알림이 갈 수밖에 없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