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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이라면 '1초'만에 폭풍공감하는 사진 7

한 달에 한 번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리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달에 한 번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생리.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리통을 겪으며, 몸이 붓거나 식욕이 급증하기도  한다.


또한 무기력증과 우울증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 고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전혀 기다려지지 않는 생리기간에 대해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만화들이 온라인에 게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여성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생리에 관한 만화' 여러 장을 소개했다.


1. 자궁이 울면 눈물샘도 따라 운다


인사이트Boredpanda


생리하는 여성의 상태를 단 한 장으로 함축해 보여주는 그림이다.


생리 기간이면 생리통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누워 고통에 눈물 흘리는 이들이 많은데 그들의 상태를 선명한 색 대비를 통해 보여준다.


2. 생리 전 증후군


인사이트Boredpanda


해당 만화는 우울감을 동반하는 생리 전 증후군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 속 여성은 "날씨가 이렇게나 좋은데 왜 나는 울적할까?" 하고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생리할 날짜가 임박한 것을 알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이처럼 한 달에 한 번 이유 없는 우울감을 겪고, 이로 인해 생리 기간이 다가왔음을 짐작하기도 한다.


3. 극심한 생리통


인사이트Boredpanda


생리통이 남들보다 심한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약도 먹고 핫팩으로 찜질도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지만 생리통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고통을 고스란히 겪고 있다 보면 "이러다가 죽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4. 이상과 현실


인사이트Boredpanda


짧으면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생리대를 착용해야 하는 여성들은 이 기간 내내 찝찝한 기분에 시달리게 된다.


생리대의 촉감이 좋지 않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며, 언제 생리혈이 샐지 몰라 불안에 떨어야 하기 때문.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생리대는 다양한 체형을 모두 커버하기 어렵다.


따라서 몸에 맞지 않는 생리대로 인해 생리혈이 속옷에 묻는 불미스러운 일을 경험하기도 한다.


5. 사춘기


인사이트Boredpanda


여성들에게 생리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도 보여주는 만화다.


만화 속 캐릭터로 표현된 '사춘기'는 2차 성징을 맞은 남자아이를 찾아가 목소리가 변하고 여드름이 나며, 수염이 자라는 등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반면 자신은 어떻게 변화하게 되냐는 여자아이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 없이 '생리'라는 몽둥이로 한 대 때리는 데에 그친다.


굳이 장황하게 말하지 않고도 생리의 고통과 불편함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6. 생리 기간 머피의 법칙


인사이트Boredpanda


세상 일은 대부분 안 좋은 쪽으로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진리를 나타낸 '머피의 법칙'.


생리 기간 여성들에게도 이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곤 한다.


급히 생리를 시작해 당장 생리대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는 그 많던 생리대가 어디로 갔는지 눈에 띄지 않는다. 결국 찝찝한 상태로 급하게 편의점에 구입하러 가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빌려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생리 기간이 아닐 때 "생리대를 빌려 달라"는 친구의 말에 가방을 뒤져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생리대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7. 속옷의 수명


인사이트Boredpanda


마음에 쏙 드는 속옷을 발견하고 기분 좋게 구입하는 여성.


하지만 자궁은 그런 여성을 비웃는다. 얼마 안 있어 그 예쁜 속옷을 못 쓰게 될 현실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지기 때문이다.


아끼는 속옷을 입고 나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생리를 시작해 속옷을 버리게 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생리대를 잘 부착하더라도 생리혈이 샐 위험은 언제나 존재하며, 속옷에 묻으면 세탁하기 까다로워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기간에 속옷의 색깔을 마음껏 고르는 자유도 잃고 어두운 색깔을 선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