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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동서 '7중 추돌사고' 일어나···시민 '50명' 병원 이송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를 포함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구로소방서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를 포함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독산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4대, 택시 1대가 연쇄 추돌해 5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시흥사거리에서 독산사거리 쪽으로 운행하던 900번 버스가 직진 신호를 위반해 5623번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5623번 버스가 밀리면서 택시 1대와 승용차 4대가 뒤엉키게 됐다. 


인사이트YTN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 5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900번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해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자세한 사항은 밝혀진 바 없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구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