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어벤져스 '로키'가 주인공인 '로키 드라마' 만든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로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TV 드라마가 제작된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어벤져스의 '로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TV 드라마가 제작될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디즈니 회장 겸 CEO 밥 아이거는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 중 하나로 로키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밥 아이거 회장은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이름이 '디즈니 플러스'로 확정되었다"면서 "이 서비스는 오는 2019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Tom Hiddleston (@twhiddleston) November 9, 2018
발표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로 여러 편의 마블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며 그 첫 작품은 톰 히들스턴 주연의 '로키'로 예정됐다.
로키의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톰 히들스턴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와 관련한 정보를 팬들에게 전했다.
톰 히들스턴은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고 더 많은 나쁜 짓들도 보여줄 것이다. 기대해라"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로키는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어벤져스1'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분량을 챙기며 많은 팬들의 사랑받았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에서는 등장하자마자 죽음을 맞이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