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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맞춤교육'이라며 찬사 쏟아진 '미국 유치원'의 인사법

아이들은 메뉴를 고르듯 선생님과 인사하는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다양한 인사법 중 자신이 원하는 인사법을 매일 아침 선택할 수 있는 미국 유치원만의 맞춤교육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는 '선생님과 인사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영상과 함께 게시됐다.


영상 속 아이들은 등원 후 선생님과 아침 인사를 하고 나서 교실에 들어가는데, 이때 다양한 인사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옆 벽면에는 네 개의 옵션이 적혀 있는 종이가 붙어 있다.


자기 차례가 된 아이들은 포옹하기, 악수하기, 하이파이브 하기, 선생님과 마주 보고 춤 추기 등 4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른다.


인사이트Reddit


그러면 선생님은 아이의 선택에 따라 '맞춤 인사'를 해주는 것이다.


마치 간식이나 선물을 고르는 것처럼 기대에 찬 모습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고 순수하게 느껴진다.


미국의 유치원은 주입식 교육을 지양한다. 아이들이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식 습득보다는 놀이와 공부를 접목한 형태의 교육법을 택해 창의성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둔다.


해당 인사법도 언뜻 보기에는 마냥 단순한 놀이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은 유치원에 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인 '인사'를 선택함으로써 하루의 시작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선택과 의사 결정,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주 간단한 교육 방법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아이들 또한 이러한 인사법을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며 역할을 나눠서 따라하기도 하고 유치원에 오는 일을 즐거워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YouTube 'T&T Creative'


YouTube 'MVN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