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이솜 소개팅 시켜줬다고 화내는 서강준에 '상처' 받고 우는 현여친

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연애하는 동안 화 한 번 내지 않고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 때문에 화를 낸다면 어떨까.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이영재(이솜 분)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는 민세은(김윤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은은 영재에게 소개팅을 권했다. 남자친구 온준영(서강준 분)의 전 여자친구가 영재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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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제안을 받은 영재는 "그러면 세은 씨 마음이 편하겠어요?"라며 불안해하는 세은을 위해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소개팅은 잘 되지 않았고, 준영은 세은이 영재에게 소개팅을 권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세은과 단둘이 차에 탄 준영은 "영재, 소개팅 왜 해줬어? 너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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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리 준영은 언성을 높이며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냐고!"라며 크게 화냈다.

이에 세은은 "오빠는 무슨 생각인 건데요? 무슨 생각으로 말 안 한 거예요? 영재 언니랑 사귀었다는 거"라고 되물었다.

세은의 표정과 목소리에는 서운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는 "오빠 그거 알아요? 만난 4년 동안 나한테 처음으로 화낸 거. 그리고 그 이유가 영재 언니 때문인 거"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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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은 "미안해. 신경 쓰이게 해서. 이제 그럴 일 없을 거야"라고 사과한 뒤 세은을 두고 홀로 차에서 내렸다.

아픔이 있는 영재에게 소개팅을 권한 세은과 이를 알고 분노한 준영, 여전히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는 세은까지 복잡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는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제3의 매력'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Naver TV '제3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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