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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상태로 강도짓하다 실패하자 여성 머리채 잡고 질질 끌고다닌 남성

지난 12월에 출소한 4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찬 채 화장품 가게와 빈집을 털다 붙잡혔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강도짓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주택가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 흉기를 든 40대 남성 백씨가 침입했다.


흉기를 든 백씨는 50대 여성의 머리채를 쥔 채 수차례 뒤흔들었다.


여성의 저항이 계속되자 그는 그녀의 옆구리를 때리며 바닥에 내동댕이 친 뒤 달아났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사건 발생 이후 30분이 채 되지 않아 백씨는 인근 빌라의 가스관을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신용카드를 훔쳤다.


마침 귀가한 집주인과 마주친 백씨는 8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도주극을 벌였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백씨는 사실 지난해 12월에 출소한 사람이었고 또한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까지 착용하고 있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백씨는 "직장을 구할 수도 없고 돈도 없다 보니까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