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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일어나자마자 '아빠' 찾는 딸 모습에 '울컥'한 정가은

MBN '현실남녀2'에서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을 했던 정가은이 아침에 깨자마자 아빠를 찾는 딸을 보고 미안함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인사이트MBN '현실남녀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싱글맘이 된 정가은이 아침부터 아빠를 찾는 딸을 보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일 MBN '현실남녀2'에서는 탤런트 정가은과 딸 소이의 일상 모습이 방송됐다.


정가은은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하게 된 뒤 혼자서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날 소이는 일어나서 남자 제작진들을 보자 엄마에게 안겨 "아빠 어딨어?"라고 물었다.


인사이트MBN '현실남녀2'


딸의 말에 정가은은 "아빠는 지금 일하고 있어요. 아빠가 너무너무 바빠요"라며 아빠의 부재를 알렸다.


소이의 모습에 대해 정가은은 "소이가 가끔 밤에 엄마한테 혼나거나 서러울 때 아빠가 보고 싶다며 울곤 한다"고 전했다.


아직 소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부모의 이혼을 이해하기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아빠를 종종 찾을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MBN '현실남녀2'


이후 유치원 갈 준비를 마친 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소이는 창밖을 보며 "아빠 있어요"라고 말했다.


지나가는 남자를 아빠로 착각한 것이었다.


이 모습에 정가은은 "아빠가 바쁘다. 일곱 밤만 자고 아빠 만나자. 나중에 아빠한테 전화하자"라며 타일렀다.


인사이트MBN '현실남녀2'


현재 정가은은 어린 나이에 이러한 일을 겪은 딸에게 미안해 최대한 자유롭게 아빠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당 VCR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윤정수는 정가은에게 싱글이 된 것을 후회하는지 물었다.


이에 정가은은 "후회한 적은 없다. 그런데 소이가 아빠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매일 볼 수는 없지 않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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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현실남녀2'


Naver TV '현실남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