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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7' 결승 무대 앞두고, 세상 떠난 두 명의 친누나 얘기 털어놓은 키드밀리

'쇼미더머니 777' 키드밀리가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숨겨왔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 777'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어제(9일) '쇼미777' 최종 3위를 기록한 래퍼 키드밀리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쇼미7)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생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3에 오른 키드밀리, 루피, 나플라가 최종 우승을 걸고 파이널 무대를 준비했다.


파이널 무대에 앞서 키드밀리는 TOP3까지 올라온 것에 대해 "기분이 미묘하다"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 777'


이어 "학교도 안 나오고 학력도 없고 일도 실패해서 다 저를 안 믿었는데, 랩(은) 잘 해내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소감을 전하던 키드밀리는 "예전에 어머니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려다가 분해가 됐고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제가 저를 챙기는 환경이 됐다"며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가 틀어지고 다섯 명이었던 가족이 한 명씩이 돼버렸다. 지난 시간들을 딛고 이제 멋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먼저 세상을 떠난 누나 둘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키드밀리는 곡 'WHY DO GREAKIN'BOIS HANG OUT ON THE NET'과 'Boss thang'을 통해 열광적인 무대를 꾸며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키드밀리는 '쇼미7'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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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