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줄 끊어졌는데도 환상적인 연주 선보인 '음악천재' 헨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헨리가 바이올린 조율 도중 한 줄이 끊기는 상황 속에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음악 천재'라고 불리는 헨리가 바이올린 연주로 또 한 번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지난 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헨리가 가족이 살고있는 캐나다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를 만나기 위해 그의 친구들과 어릴 적 바이올린 레슨을 해줬던 선생님 등이 찾아왔다.
식사를 마친 뒤 헨리 아버지는 헨리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헨리가 바이올린 조율을 해나가던 중 갑자기 줄 하나가 끊어져 버렸다.
이에 모두 당황스러워했고 여분의 바이올린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자신을 향한 모두의 시선을 느낀 헨리는 친구에게 "없이 가자"라며 오로지 3줄만으로 연주를 시도했다.
잠시 친구와 호흡을 맞추던 헨리는 '유모레스크'를 단 세 줄로 완벽하게 연주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감쪽같이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이는 헨리의 모습에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인생 최초로 3현 바이올린 연주에 도전한 헨리의 환상적인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엄청난 재능이다", "헨리 못하는 게 없네", "눈 감고 들으니 더 감동인 연주다"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