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 6마리에 물려 온몸 피범벅 된 채 고통에 몸부림친 67세 할머니

(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ETtoday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갑자기 나타난 들개떼의 공격을 받은 할머니는 끔찍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이티투데이는 귀가하던 67세의 여성이 들개떼의 습격을 받은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만 장화시에 있는 한 골목에서 피범벅이 된 여성 한 명이 발견됐다.

당시 여성은 머리, 팔 등 온몸의 피부가 벗겨지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길 위에는 여성이 흘린 피가 흥건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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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 컸던지 여성은 바닥에 주저앉아 그저 눈물만 쏟아냈다. 이를 발견한 사람들은 여성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여성은 병원에 실려 와서도 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의료진은 즉시 여성의 심각한 상태를 파악하고 안정을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빠른 응급처치 덕에 여성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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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성은 일을 끝내고 귀가하던 도중 어디선가 나타난 들개 6마리가 자신에게 달려들었다고 증언했다.

고령이었던 여성은 들개들이 떼로 몰려오자 어떠한 방어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