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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한눈팔다가 '7억'짜리 슈퍼카 '롤스로이스' 박아버린 택배 기사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휴대폰을 하던 택배기사는 초호화 외제차 롤스로이스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인사이트Sohu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운전에 집중하지 않은 채 딴짓을 하던 택배 기사는 슈퍼카 '롤스로이스'를 들이받는 대형 사고를 내고 말았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동영상 사이트 피어비디오에는 롤스로이스와 승합차가 충돌한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사고는 앞서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택배를 배달하던 한 운전기사는 맞은편에 오던 최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인사이트Sohu


이 사고로 롤스로이스는 앞 범퍼가 망가졌으며 승합차 역시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버렸다.


경찰에 따르면 택배 기사는 운전 중 휴대폰을 보다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사고 책임을 지게 된 택배 기사는 최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6천만 원)을 수리비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와 승합차의 접촉 사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수리비를 감당할 택배 기사를 안타까워하는 한편 부주의한 운전 습관을 비난했다.


인사이트Sohu


한편 보통 6~7억 원대의 어마어마한 가격을 호가하는 롤스로이스는 초호화 럭셔리카 중 하나다.


이에 롤스로이스 차량과 사고가 난 반대 차주는 엄청난 수리비를 감당하게 된다.


지난 2017년,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발생한 접촉 사고에서도 사고를 낸 택배기사가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