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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BMW'에 치여 뇌사 상태 빠졌던 윤창호씨 결국 사망했다

9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만취 BMW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윤창호(22) 씨가 이날 오후 2시 37분께 결국 숨을 거뒀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 씨가 회생하지 못했다.


9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께 병원 치료를 받던 윤창호 씨가 숨졌다.


앞서 지난 9월 25일 윤씨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 인근에서 BMW 차량에 치였다.


사고 당시 BMW 운전자 박모(26) 씨는 면허 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81%로 만취 상태였다.


인사이트Facebook '하태경의 라디오 하하'


윤창호 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50여일 동안 깨어나지 못하다 이날(9일) 심정지와 합병증으로 인해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사고를 낸 박씨는 왼쪽 무릎이 골절돼 전치 10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퇴원하는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해 구속할 예정이다.


한편 윤씨의 사고는 친구들에 의해 알려져 일명 '윤창호법' 제정 추진을 촉발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