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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시원 화재 발생, '사망 7명·부상 12명'…"사망자 더 늘 수 있다"

오전 5시께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발생한 불이 20명 가까운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일반 음식점, 2~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고시원 2층에 24명, 3층에 26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인사이트뉴스1


즉, 대부분의 인명 피해가 2, 3층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것.


현재까지 소방당국에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명 7명, 황모(66) 씨 등 부상 12명이다.


하지만 부상자 연령대가 40대에서 60대 사이로 높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는 건물 3층 고시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 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했고 오전 7시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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