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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숨 못 쉬는지도 모르고 격한 성관계 하다 '질식사' 하게 만든 아내

성관계를 하던 도중 뚱뚱한 몸으로 남편을 깔아뭉개 질식사하게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인사이트NEWS Chronicle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남들보다 커다란 몸집을 가졌던 여성은 뜻하지 않게 사랑하는 남편을 죽이고 말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샌 후안은 성관계 도중 남편을 숨지게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멕시코 툭스판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자신의 실수 아닌 실수로 남편을 잃었다.


남편이 사망한 이유는 바로 고도 비만이었던 여성의 거대한 몸 때문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여성은 남편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로의 몸이 이리저리 뒤엉킨 그 순간, 갑자기 남편이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여성은 남편의 이같은 행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생각했다. 이에 흥분한 여성은 키스를 퍼부으며 더욱 성관계에 집중했다.


하지만 여성의 생각과 달리 남편의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사실 남편은 여성의 몸에 깔려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결국 고통에 몸부림을 치던 남편은 그대로 숨이 멎어버렸다. 뒤늦게 남편의 상태를 파악한 여성이 구급차를 불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겁을 먹은 여성은 도망을 쳤고, 경찰은 인근 레스토랑에 숨어있는 여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편의 사인은 질식사였으며 성관계 전 여성이 마약을 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남은 조사를 마친 뒤, 여성을 마약 투약 및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