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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했던 골목길 꽃단장해 콘테스트에서 '꽃 피는 이야기상' 수상한 서대문구

서대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자활근로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도시의 삭막함을 꽃과 나무로 순화시킨 우수한 커뮤니티 활동을 인정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대문구청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화여자대학교 서대문지역자활센터(관장 현리사)'가 최근 서울시 주최 ‘2018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꽃 피는 이야기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대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자활근로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도시의 삭막함을 꽃과 나무로 순화시킨 우수한 커뮤니티 활동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 '푸른숲'은 자활기업인 '정원의사계', '(주)수풀지기'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서대문구와 협력하면서 삭막한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왔다.


2014년에는 서울시 공모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홍은1동 포방터2길 93번지 일대 약 250m의 마을 골목길을 주민들과 함께 산뜻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를 위해 지저분하게 방치된 쓰레기 적치장을 정비하고 꽃과 나무를 심었으며 벽화 그리기와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


인사이트서대문구청 홈페이지


2016년에도 홍은1동 포방터2길 63번지 일대에 꽃과 나무를 심고 미장과 도색 공사를 했으며 2014년 조성했던 골목길 보수작업도 실시해 화사한 마을 풍경을 만들었다. 


또 주민 참여 녹화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원예교육'도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해 서대문지역자활센터를 '꽃 피는 이야기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단 '푸른숲'이 펼친 사업이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일자리 창출이란 일석이조의 성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지역주민의 자립과 따뜻한 마을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