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라고 반말하면 의심부터 하고 보는 동생팬 감별사(?) 엑소 디오

YouTube '됴망고'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엑소 디오가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는 동생 팬들의 감별사(?)로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경수야'라고 부르면 의심하는 엑소 디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7호실'의 무대 인사에 참석한 엑소 디오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디오는 휴대전화로 팬들과 셀카를 찍으며 소통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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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그런 디오를 향해 "경수야", "도경수"라며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잠시 휴대폰을 내린 디오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저한테 '경수야'라고 하시는 분들 중에 저보다 혹시 저보다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 없죠?"라며 미심쩍은 눈빛을 보냈다.

디오의 예리한 한마디를 들은 팬들은 그만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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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디오 역시 누나 팬보다는 자기보다 어린 팬이 더 많았고, 어려보이는 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수야'라는 호칭이 많이 들리자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팬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를 들은 디오는 그럴 줄 알겠다는 듯 함께 웃으며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말로 귀여운 경고를 마무리했다.

동생 팬들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그의 단호함에 팬들은 "귀엽다", "경수야 미안해", "이제 오빠라고 부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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