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평생 화장만 하는데 쓰는 충격적인 비용
미국 자산관리 서비스 'Mint.com'에 따르면 여성이 일평생 메이크업에 지출하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700여 만원이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토너, 스킨, 퍼스트에센스 등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제품부터 컨실러, 파운데이션, 쉐딩, 블러셔 등 여성들이 화장에 사용하는 제품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장품을 평생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얼마나 많은 비용을 소모하게 될까.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이 평생 메이크업에 쓰는' 비용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미국 자산관리 서비스 'Mint.com'이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비용을 추산했다.
'Mint.com'에 따르면 여성이 평생 메이크업에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1만 5천여 달러다. 우리나라 돈으로 1,700여 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한 달에 약 3만원어치의 화장품을 50여 년간 사용했을 때 지출하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인근 화장품 가게에서 쿠션팩트 하나만 사더라도 3~4만원은 훌쩍 넘어가는 현실. 여기에 기초, 색조 등 갖가지 화장품을 더 사용하게 되면 지출이 더 늘어나 한 달 10만원 이상을 넘기는 건 순식간이다.
물론 공개된 자료는 평균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일평생 메이크업에 사용하는 평균 비용은 무시하지 못할만큼 큰 금액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화장을 정말 안 하고 다니는 편인데도 한 달에 5~6만원정도 쓰게 된다", "비용을 계산해보니 정말 1,700만원에 근접하게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