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인님이 놔둔 '의료용 대마초' 몰래 씹어먹다 병원 실려 온 댕댕이의 현실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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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의료를 목적으로 집에 둔 대마초를 강아지가 삼켜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내 친구의 개가 어제 브라우니를 먹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브라우니는 영미권에서 '대마초'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곤 한다.

게시글 속 동물병원에 온 강아지의 사진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바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는 강아지의 표정 때문이다.

동그란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눈꼬리와 하늘 끝까지 올라갈 듯한 입꼬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FunForLouis'

강아지의 둔한 반응과 풀린 눈동자는 누가 봐도 잔뜩 취한(?) 상태였다.

특히 앞발이 꺾여 있어 고통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에 행복한 얼굴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을 자랑했다.

다행히도 작성자는 "어이없는 실수로 큰일 날 뻔했지만 즉시 수의사를 찾아가 조치했다"며 강아지의 회복 소식을 전했다.

더없이 행복한 표정을 짓는 강아지의 '웃픈' 상황은 국내 커뮤니티까지 퍼져 "걱정되지만 너무 귀엽다", "댕청미 대박" 등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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