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권서 놀 정도로 공부 잘해 '수능 성적'으로 대학 간 연예인 11명

Mnet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오는 15일 전국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능을 이미 치르고 대학에 진학한 스타들의 입시 현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래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끼를 뽐내고 있는 스타들 중 일부는 우월한 성적까지 갖추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수능 점수로 대학 진학까지 성공한 스타들.

자신의 일만큼이나 공부까지 잘했던 브레인 스타들에는 누가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유병재

JTBC '아는 형님'

방송인 유병재는 고등학생 때 전교 1등까지 했으며, 1등을 놓친 때에도 전교 10등 권은 유지했다.

언어에 남다른 재능이 있던 유병재는 학창시절 영어와 중국어 과목에서 교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07년 수능에서 수리 영역을 만점 받으며 좋은 성적을 얻어 서강대학교에 입학했다.

2. 로꼬

YouTube 'AOMGOFFICIAL'

감각적인 랩으로 사랑받고 있는 래퍼 로꼬는 매일 새벽 2시까지 수능을 준비하며 전교 9등의 성적을 거뒀던 모범생이었다.

그러던 중 자꾸만 쌓이는 학업 스트레스를 가사로 쓰면서부터 랩을 시작하게 됐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로꼬는 첫 번째 수능을 망친 후 재수를 결정하게 됐고, 풀이 죽어 졸업식 때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재수 끝에 그는 홍익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3. 우원재

Mnet '쇼미더머니6'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알고 보면 해맑은 래퍼 우원재는 고등학생 시절 모의고사에서 전국 상위 1%를 기록한 적이 있는 수재였다.

더불어 그는 학창시절 내내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착실하게 공부를 해 왔다.

수능을 평소보다 못 봤다는 우원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

4. 임시완

MBC '스탠바이'

부산지역에서 높은 학구열로 소문이 자자한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했던 임시완.

그는 당시 수능 500점 만점에 450점을 받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에 합격했다.

우월한 두뇌만큼이나 뛰어난 미모를 주체하지 못했던 임시완은 결국 연예계로 들어섰고, 대학교를 자퇴했다.

5. 송중기

YouTube 'lotteriahotcrispy'

어린 시절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던 송중기는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열심히 공부해 고등학생 시절 높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는 한 번의 재수 끝에 400점 만점 수능에서 380점대를 받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했다.

명석한 두뇌에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송중기는 대학을 졸업한 현재까지도 모든 여대생들의 대학 로망으로 불리고 있다.

6. 전현무

JTBC '아는 형님'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70점을 받았다.

그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해 사회학과까지 복수 전공하며 자신의 스펙을 탄탄하게 쌓았다.

전현무는 취업 성적도 좋다. 그는 조선일보와 YTN, KBS까지 합격해 '언론 준비생계의 전설'로 남아있다.

7. 규현

JTBC '아는 형님'

'수학 천재'로 알려진 규현은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올림피아드 장관상을 수상한 놀라운 이력이 있다.

수능 당일 중이염이 터져서 듣기 평가를 망쳤다는 규현은 고난을 극복하고 단 두 문제밖에 틀리지 않았다고 한다.

상위 5% 수능 성적을 자랑한 규현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에 합격했다.

8. 김태희

SBS '용팔이'

대한민국 대표 미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 김태희.

그는 예쁜 외모에 학창시절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딸'이었다.

입시전문가에 따르면 김태희는 수능에서 380점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추측되고 있다.

어디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김태희는 서울대학교에 진학했으며 당시 인기였던 의류학과를 선택했다.

9. 한가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미모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배우 한가인. 그는 학업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전교 5등까지 하며 30~40분가량의 통학시간이 아까워 고시원에서 살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다.

안타깝게도 고시원 아래층이 PC방이라 공부를 소홀히 했지만, 무려 400점 만점에 384점을 받고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합격했다.

10. 이상윤

tvN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수업시간 내내 매번 집중을 했으며 오로지 딱 한 번만 존 적이 있다.

그의 바른 공부 습관 덕분인지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70점 정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로 진학하며 남다른 두뇌를 뽐냈다.

11. 김정훈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학창시절 전국 67등까지 기록하며 수재로 불리던 김정훈은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무려 380점대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치의대에 진학해 학업에 열중하다가 그룹 UN으로 데뷔하게 됐다.

스케줄이 바빠지자 그는 교수님을 찾아가 중간고사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이것도 사람 목숨과 관련되는 일인데 대충 해서 되겠냐. 너 멋있게 자퇴할래? 아니면 나중에 제적 당할래?"라는 교수님의 말에 자퇴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