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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7,700원' 뿐이라 빚 25억원 못 갚고 여권 '압수'당한 호나우지뉴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 문장의 주인공 호나우지뉴가 빚쟁이로 전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가 잇몸을 드러내는 순간 경기는 끝난다"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 문장의 주인공 호나우지뉴가 빚쟁이로 전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브라질 법원이 호나우지뉴의 여권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가 여권을 압수당한 것은 200만 유로(한화 약 25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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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그의 통장 잔고는 6유로(약 7,700원).


현역 시절 몇백억원 대의 연봉을 받았던 호나우지뉴의 통장 잔고가 8천원이 채 안 된다는 사실에 축구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카는 그의 생활 방식이 통장 잔고와 어울리지 않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호나우지뉴가 최근 광고 촬영을 이유로 중국과 일본을 여행했다는 것이다. 실제 그는 오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게임 오브 챔피언스' 행사 참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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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권을 압수당함에 따라 일정 소화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한편 호나우지뉴의 빚은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제가 보호지역 불법 건설로 벌금형을 받으며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