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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미안해요"···펑펑 우는 현지 팬 모습에 함께 눈물 흘린 오늘자 이종석

팬 미팅 수익금 문제로 자카르타에 억류됐던 이종석이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울컥하고 말았다.

인사이트Twitter 'BongHee_hoaRP'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억류됐던 이종석이 우는 현지 팬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눈물을 훔치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이종석이 현지 팬들의 배웅 속에서 출국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BongHee_hoaRP'


앞서 지난 3일 이종석은 아시아 팬 미팅 투어 '크랭크 업' 일정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방문했다.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이종석은 지난 4일 귀국했어야 했지만 팬미팅 수익금 문제로 억류되고 말았다.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자카르타 정부가 이를 문제 삼은 것.


결국 이종석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오늘(6일) 오전 귀국하게 됐다.


인사이트Twitter 'BongHee_hoaRP'


팬들은 자신의 나라에 와서 우여곡절을 겪은 이종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연신 "오빠 미안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아무 잘못이 없는 팬들이 미안해하며 눈물을 보이자, 이종석은 울컥했는지 황급히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현지 팬들 진짜 속상했겠다", "팬들 목소리가 너무 절절하다. 가슴 찢어졌을 듯", "종석이 오빠 울지 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