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잃은 서현진 옆 꼭 지켜주라며 아들 '지원사격' 나선 이민기 엄마

JTBC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뷰티 인사이드' 나영희가 아들 이민기의 사랑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사랑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서도재의 엄마 임정연(나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정연은 큰일을 겪은 한세계가 더 힘들어하지 않도록 장례식장에서 포착된 서도재와 한세계의 기사를 모두 막았다.

자신만큼이나 한세계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에 서도재는 감사함을 전했다.

JTBC '뷰티 인사이드'

임정연은 아들 서도재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다 더 솔직해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그는 서도재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임정연은 서도재의 친아버지인 전 남편이 홀연히 사라지고 하나뿐인 아들이 사고를 당했을 때, 절망적이었던 그 순간 현재 남편 강교수(강남길 분)가 자신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아. 난 그런 것들을 참 많이 놓쳤어"라면서 "그 아이한테 가. 가서 빈 구석 없이 보듬어줘. 참지 말고, 순서 기다리지 말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사랑이 진짜면 그렇게 해"라고 아들의 사랑을 진심으로 격려했다.

JTBC '뷰티 인사이드'

임정연의 진심 어린 조언에 서도재는 굳게 결심한 표정으로 곧바로 한세계에게 달려갔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본 임정연은 "바보 같은 건 꼭 나 닮았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들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엄마 임정연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저런 시어머니 있었으면 좋겠다", "모자 관계 너무 훈훈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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