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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박나래가 진짜 좋은 친구인 증거 5

친구들을 위해 늘 마음을 다하는 박나래가 좋은 친구라는 증거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으~리!"


한동안 유행어였던 '의리'라는 말은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방송에서 박나래의 의리 넘치는 일화를 공개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곤 했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박나래의 진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친구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마음을 담은 선물로 그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처럼 '박나래'가 지인들에게 마음을 다하는 진짜 좋은 친구인 증거들을 정리해봤다.


1. 1억 원 대출


인사이트SBS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


박나래는 동료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에게 무려 1억 원을 빌려줬다. 심지어 이자도 없는 대출이었다.


SBS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에 출연한 양세형은 "집을 이사할 때 전세금 대출이 안 됐는데 박나래가 아주 큰 돈을 빌려줬다"고 털어놨다.


인기 많은 박나래지만, 1억 원은 절대 적지 않은 돈. 동료들이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느냐는 MC 박명수의 질문에 박나래는 "그럼요"라며 멋진 답을 건넸다.


아끼는 동료들을 향한 신뢰와 넘치는 정은 박나래가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 웨딩드레스 선물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7년 지기 절친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웨딩드레스였다.


그는 스몰 웨딩을 하는 친구를 위해 평생 기억될 수 있는 선물인 웨딩스레스를 손수 만들어 건넸다.


박나래에게 웨딩드레스를 받은 친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직 자신만을 위한 선물에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소중한 친구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아 가며 직접 드레스를 만든 박나래의 의리에 시청자들도 함께 감동했다.


3. 신혼집 인테리어 돕기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최근 결혼한 절친 홍현희의 신혼집에 방문해 인테리어를 도왔다. 집 꾸미는 것을 도와달라는 신랑 제이쓴의 말에 그는 제집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일했다.


그는 무거운 창문을 척척 옮겼고, 벽 페인트칠도 완벽히 해냈다. 드릴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침대도 조립했다.


박나래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결혼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현수막, 손편지까지 선물로 건넸다.


편지에는 홍현희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절친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박나래의 모습은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끔 했다.


4. "너 없으면 나도 안 할게"


인사이트tvN '편의점을 털어라'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 함께 출연한 딘딘은 박나래의 의리에 크게 감동한 일화를 털어놨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과정에서 딘딘은 하차의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당시 딘딘은 새벽 4시께 박나래에게 '누나, 나 혼자 떠내려갈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보내기까지 했다.


딘딘은 "정말 불안했는데 나래 누나가 '너 없으면 나도 안 할게'라고 했다. 의리를 봤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많이 취했었다"며 겸손한 농담을 던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5. 나래바


인사이트Olive '어느 날 갑자기 백만 원'


박나래의 트레이드마크인 '나래바'. 술과 음식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하는 나래바는 연예인들도 방문을 원하는 핫 플레이스다.


그가 나래바를 운영하는 것은 단순히 시끌벅적 술자리를 좋아해서가 아니다.


박나래는 Olive '어느 날 갑자기 백만 원'에 출연했을 당시 나래바 운영 이유를 직접 밝혔다. 왜 돈을 안 받느냐는 질문에 그는 "무명이 11년 정도로 길었다. 그때 긴 무명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동료의 도움 덕분이다. 그걸 보답하고 싶었다. 나래바에 오는 사람들에게 내가 얻어먹었던 것만큼 베풀고 싶다"고 전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고마워할 줄 알고, 성공한 후 자연스럽게 보답하는 모습에서는 사람을 좋아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박나래의 따뜻한 마음씨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