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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서 목 잘린 '오빠 머리' 보고 '기절'할 뻔한 여동생

지난 3일 유튜버 준우가 자신의 머리만 있는 시체 형상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동생의 반응을 살피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준우 JUNWOO'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머리만 뚝 떨어져 유리병에 갇힌 오빠를 본 여동생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일 유튜버 준우는 방송 촬영 당시인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어마 무시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준우는 물이 가득 찬 유리병 안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넣은 뒤 가발까지 넣어 자신의 머리 형상을 만들었다.


가짜 피까지 섞어 시체를 방불케하는 공포스러운 물건을 완성시킨 뒤 그는 동생의 반응을 실험해봤다.


인사이트YouTube '준우 JUNWOO'


그는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동생이 집에 오면 냉장고 문을 먼저 연다는 특성을 이용해 냉장고에 머리 모형을 넣어놨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준우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누가 집에 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려 했다며 으스스 한 상황을 연출했다.


30분 뒤 동생이 집에 도착했고, 평소처럼 냉장고 문을 연 동생은 머리 모형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다.


겨우 진정한 동생은 다시 냉장고 안을 살펴봤고, 시체가 돼버린(?) 오빠의 모습에 그대로 주저앉아 울었다.


인사이트YouTube '준우 JUNWOO'


이후 그녀는 아빠에게 전화해 빨리 집에 오라고 요청했다.


갑자기 아빠까지 소환되는 돌발 상황에 준우는 이불 밑에 숨어있다가 깜짝 등장했고, 새카만 잠바를 입고 있는 남자의 모습에 동생은 힘껏 밀어버리며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동생의 힘에 의해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준우는 동생을 따라나가 몰래카메라였다고 알렸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동생이랑 아버지 진짜 놀랐겠다", "그렇게 준우 님은 아버지께 혼났다고 한다", "나였으면 기절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준우 JUNWOO'


YouTube '준우 JU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