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장인 이종석♥신혜선의 비극적 사랑 다룬 새 드라마 '사의찬미'

SBS '사의찬미' 공식 포스터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로코 장인' 이종석과 신혜선이 새 드라마에서 만난다.

5일 배우 이종석과 신혜선이 남녀 주인공 역할을 맡은 SBS 특집극 '사의찬미'의 공식 포스터 2종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극 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기 위해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 이종석과 신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SBS '사의찬미' 공식 포스터

두 번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애틋함을 표면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어둠 속에서 이종석을 가만히 끌어안은 신혜선. 오롯이 서로에게 의지한 두 사람의 구도가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암시하는 듯하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종석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난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두 사람의 사랑 외에도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을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과 신혜선이 그리는 100여 년 전 비극적 사랑 이야기는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탄다.

특집극인 만큼 오는 27일에 이어 다음 달 3일, 4일까지 총 세 번에 걸쳐 각 밤 10시 방송된다.

신혜선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