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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너무 보고싶은데도 씩씩해 보이고싶어 눈물 꾹 참는 대박이

여행 내내 씩씩했던 대박이는 아빠가 보고 싶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와 함께 여행을 떠난 대박이는 여행 내내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박이도 아기는 아기였던 걸까. 결국 아빠가 보고 싶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5주년 특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백두산팀인 대박이와 승재 그리고 서언·서준 쌍둥이는 1442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를 맞닥뜨렸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른들에게도 어마어마한 이 코스. 하지만 아이들은 씩씩하게 해내 기특함을 안겼다.


멋있는 광경을 보니 아빠 생각이 났던 대박이는 중간 쉼터에서 아빠 이동국과 영상 통화를 시작했다. 


화면에 비친 아빠의 얼굴을 본 대박이는 애잔하게 "아빠~"라고 불렀다. 그리고 울컥하는 마음이 앞섰는지 눈가가 촉촉해졌다.


애써 눈물을 참는 대박이는 아빠에게 "나 오백개 계단 올라왔어요. 삼촌이 안 업어줬어요"라며 자랑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리고는 "아빠 보고 싶어요 그리고 좋아해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대박이는 누나들 안부까지 잊지 않고 챙겼다. 마지막에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통화를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엄마가 보고 싶다며 엉엉 우는 승재와 달리 끝까지 눈물을 삼킨 대박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벌써 다 큰 것 같다", "눈물 참는 게 보여서 안쓰럽다", "아닌척 했지만 아빠가 필요했나 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