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음색으로 관객 눈물 쏟게 한 벤 '결혼해줘' 라이브 무대
가수 벤이 가을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눈물 쏟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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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음색 끝판왕' 가수 벤이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지난 3일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요톱10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이세준, 드림캐쳐, V.O.S, 벤, 몽니, 사우스클럽 등 6팀의 가수들은 '가요톱10' 시대별 11월 1위 수상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벤은 1997년 11월 '가요톱10' 골든컵 수상 곡이자 대한민국 대표 청혼가로 불리는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곡했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벤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그의 음색 때문인지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벤은 이날 방송에서 422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관객들을 눈물 쏟게 만든 벤의 '결혼해줘' 라이브 무대를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발매 116일 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벤은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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