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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후 혼자 속앓이 했다는 매니저 말에 '폭풍 눈물' 쏟은 이영자

이영자가 매니저 송성호 씨의 고충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영자가 매니저 송성호 씨의 고충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가 진솔한 속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요즘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읽는다"면서 속 깊은 고민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송매니저도 그동안 말 못 했던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TV 출연 후 주변인의 반응에 속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송매니저는 "지나가면 많은 분들이 아는 척을 해주는데 그때 나는 땀이 난다. 그래서 말을 못 하면 '인사를 안 하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 "그래서 모자나 마스크를 쓰고 다닐 때가 있었는데, 그러면 또 연예인병 걸렸냐는 말도 하시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는 "누구한테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도 너무 속이 상해서 얘기를 못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선배님과 촬영하고 제 모습이 보이는 것이 너무 즐겁고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고요"라며 이영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영상을 본 이영자 역시 그동안 자신에게 말도 못 하고 속앓이한 매니저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Naver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