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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칼퇴 후 밤비행기로 '주말 해외여행' 떠나기 딱 좋은 도시 5

저렴한 항공권 가격과 가까운 거리, 편의성을 모두 충족하는 해외여행지 5군데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못가"


돈은 벌지만 쓸 시간이 없다는 직장인들의 푸념 같은 말이다. 


얼마 전부터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금요일 밤에 출발해 주말을 즐기는 여행 코스다. 

 

실제 금요일 퇴근 후 밤 비행기로 출발해 주말을 외국에서 보내는 여행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월요일이면 다시 책상에 앉아야만 하는 현실은 잠시 잊고 주말만이라도 다른 세계에 가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직장인들을 위해 연차도 필요 없고 휴가도 필요 없는 주말여행지 5곳을 아래에 소개한다.


1.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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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홍콩 여행에서 시간을 내 둘러보는 여행지였던 마카오가 최근 단독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카지노로 유명한 마카오는 사실 카지노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 화려한 도시 경관과 함께 30여 개의 세계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도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약 3시간 정도의 여정으로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우며, 도보로 두 시간 내외면 유적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짧은 여행에 적합하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등 화려한 수식어를 보유한 마카오 여행에서 알찬 2박 3일 혹은 1박 3일을 즐겨 보자.


2.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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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여행객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대만일 것이다. 


짧은 비행시간과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풍경, 다양한 먹을거리와 저렴한 물가 등으로 대표적인 여행지로 사랑받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즐기는 여행지로 적합하다.


공공시설이 깨끗하고 지하철 노선이 깔끔해 첫 해외여행지로 대만을 선택하는 한국인들이 많다. 


항공권은 평균 왕복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2시간 반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도 장점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돌아오는 주말에는 대만으로 향해 편리하고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3.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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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물가와 다채로운 문화, 이국적인 풍경으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베트남 또한 밤비행기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다낭의 미케비치는 고운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영국 방송 BBC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6곳' 중 하나로 선정했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다낭은 평균 왕복 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여정에는 4시간 반 가량이 소요된다. 진에어,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사에서 오후 9시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운행 중이다.


4.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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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수식어를 가진 방콕은 연간 1,600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태국식 면 요리, 카레부터 갖가지 해산물에 이르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길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왕궁과 사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타이항공 등에서 오후 8시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존재한다. 


비행시간이 5시간 가량으로 짧은 편은 아니나 택시비가 저렴해 택시를 이용한 관광이 용이해 짧은 시간 안에 도시를 둘러보기 좋아 1박 3일 혹은 2박 3일의 여행에 적합하다.


5.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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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역시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다.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 단골 여행지로 손꼽힌다. 


역시 항공권이 저렴하고 비행시간이 4시간 30분 안팎으로 밤 비행기로 떠나기 좋다.


저렴한 물가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세부는 둘러볼 만한 관광지 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에서 오후 8시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평균 왕복 20~3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