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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甲' 만화가가 '웃음폭탄'으로 재탄생 시킨 평범한 인스타 사진들

인스타그램 사진에 작은 만화 캐릭터를 그려 웃음 나오는 귀여운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예술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lucaslevitan'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사진을 이렇게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


사진 한쪽 구석에 그려진 작은 캐릭터 하나가 평범한 사진을 웃음보 터지는 기발한 그림으로 만들고 있다.


이 사진들은 특유의 상상력으로 단숨에 유명해진 예술가 루카스가 그린 만화들이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런던에서 주로 활동하는 브라질 예술가 루카스 레비아탄(Lucas Levitan)의 그림을 소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남성은 단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익숙한 사진이다.


그 위에 루카스가 그려낸 캐릭터는 남성의 가슴에 펌프질을 하고 있다. 왼쪽 캐릭터의 펌프질 때문에 남성의 가슴이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여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lucaslevitan'


루카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인을 사진을 제공받은 후 창의력이 넘쳐나는 만화 캐릭터를 덧 그려내며 유명해졌다. 


루카스의 만화를 본 많은 이들은 감탄이 나온다며 팬이 되었고, 이제는 인스타그램 구독자가 18만 명에 육박한다.


그런 루카스도 처음부터 예술가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루카스는 원래 런던에서 평범하게 살던 회사원이었다. 그런데 지난 2013년 루카스의 삶을 바꾼 작은 사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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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ucaslevitan'


길을 걷던 루카스 앞에 갑자기 4층 높이에서 벽돌이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벽돌은 단지 몇 mm 차이로 루카스를 빗겨갔지만 루카스는 그 이후로 세상을 보는 방식이 180도 변했다.


루카스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현명한 삶 같다"고 말한다.


그런 루카스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는 그림들을 보면 고민 없이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팬들은 말한다.


우울한 날도 웃음 '빵' 터지는 루카스의 그림들을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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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ucaslev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