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르는 잘 때 핸드폰 충전기 꽂아두면 안 되는 이유
밤새 충전기를 꽂아놓고 잠드는 습관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킨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잠들기 전 스마트폰에 충전기가 꽂혀 있다면 살짝 뽑아놓고 자야겠다.
요즘 스마트폰은 안 보이면 불안감마저 느껴질 정도로 없어선 안 될 생활의 일부가 됐다. 사람들은 자기 전에 충전기를 연결해두고 스마트폰을 보다 잠에 빠지곤 한다.
스마트폰이 완충된 상태임에도 외출 전 최대한 충전해두기 위해 항상 충전기를 연결하는 사람도 더러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스마트폰 배터리에 극도로 좋지 않다.
스마트폰 배터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은 충전기를 오래 꽂아놓을수록 더 빨리 감소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비롯한 전자기기는 적정 전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한데, 완충된 배터리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필요 이상의 전기가 흘러 부담을 준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오래 쓰기 위해 적당한 충전량은 100%보다 65% 정도가 좋다고 권장한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보느라 배터리를 65%로 유지하기 어렵다면 45% 정도도 괜찮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쓰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금씩 자주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법이다.
또한 충전 중에 스마트폰 케이스를 벗기거나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스마트폰을 둬 기기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