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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당첨금 '1조 8천억' 노리고 복권 '5,600만 원'어치 구입한 남성

역대 최대 당첨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가밀리언 복권을 '5,600만 원'이나 구매한 남성이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NBC chicago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상상하기도 어려운 금액인 '1조 8천억 원'의 주인공이 과연 '오늘' 탄생할 수 있을까.


석 달 넘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조 8천억 원'까지 치솟은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많은 사람이 너도나도 복권을 판매하는 상점들로 몰려들었다.


그중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무려 50,000달러(한화 약 5,600만 원)를 쏟아부은 남성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BC News'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매체 'NBC' 시카고는 메가밀리언 복권 구매 열풍을 집중 보도하며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메가밀리언은 한 장당 2달러(약 2,000원)에 판매되는 복권으로, 지난 7월 이후 단 한 번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당첨금이 쌓여 현재 1등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인 16억 달러(약 1조 8천억 원)를 기록했다.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한 초대박 기회를 잡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는 때아닌 복권 열풍이 불었다.


때문에 몇 일째 복권 판매 상점들은 여기저기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BC chicago


특히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남성 패트릭(Patrick)은 복권 구매에 엄청난 돈을 썼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패트릭은 "단돈 2달러를 투자해 1조 8천억 원을 가지려는 것은 너무 터무니없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50,000달러(한화 약 5,600만 원)를 이 복권을 구매하는 데만 사용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패트릭뿐 아니라 또 다른 익명의 남성은 "한 번도 복권을 사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에 당첨금 이야기를 듣고 처음 구매했다. 너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운이 될지 모를 복권을 손에 쥔 사람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기대감 가득한 표정이 역력했다.


인사이트NBC chicago


이처럼 미국 내 복권 열풍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가운데 바로 '오늘'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이 이루어진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23일 밤 11시, 한국 시간으로는 잠시 후 오후 12시에 생방송이 진행된다.


오늘 발표될 숫자 6개가 과연 어떤 누군가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