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자마자 조회 수 폭발한 방탄 RM 믹스테이프 '서울' 뮤비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3년 7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팬들 곁을 찾았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앨범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두 번째 믹스테이프 '모노.(mono.)'를 발표했다.
믹스테이프 속에 담긴 수록곡들은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이를 입증하듯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88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곡 '서울(seoul)'이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RM은 이 곡에서 1천만 명이 북적이는 거대도시 분주함에 피로해 하면서도 거둬들일 수 없는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너무 인정하긴 싫지만 이미 난 너의 미움과 그 역겨움까지 다 사랑해/ 청계천의 비린내를 사랑해, 선유도의 쓸쓸함을 사랑해/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던 어느 택시기사의 그 한숨까지도'라는 가사는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곡 'seou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밴드 혼네(HONNE)가 공동 작곡하고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음원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서울의 여러 모습이 담겨있다. 뮤직비디오 장면 하나하나가 가사와 딱 어우러지면서 짙은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seoul' 뮤직비디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지 단 하루 만에 조회 수 174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RM이 믹스테이프를 내기는 2015년 3월 20일 셀프 타이틀의 '랩몬스터'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