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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맨유' 홈에서 골 넣으면 어떻게 할 거야?" 질문에 호날두 대답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속했던 지난 2013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내 리액션은 그때(레알 마드리드 시절)와 같을 것"


자신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밟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세레모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4일 새벽(한국 시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호날두는 맨유에서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는 "이곳에 있었을 때 프리미어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기에 대해서는 "맨체스터는 좋은 팀이고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다"며 "우리에게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승리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내 리액션은 그때(레알 마드리드 시절)와 같을 것"이라며 세레머니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포드를 누볐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다.


201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당시 호날두는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갖춘 바 있다.


5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오는 호날두가 과연 득점할 수 있을 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