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RM 믹스테이프 세계 88개국 '아이튠즈 1위'

Twitter 'BTS_twt'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방탄소년단 RM의 플레이리스트가 세계 각국 음악 차트를 휩쓸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플레이리스트 'mono.'를 공식 SNS 및 사운드클라우드, 아이튠즈 등에 공개했다.

온라인상에서 무료 공개되는 믹스테이프 형태의 'mono.'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88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신기록이자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신기록이 가지는 의미는 이뿐만이 아니다.

팬들이 무료 음원 공유 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mono.'를 들을 수 있음에도, 유료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

해당 소식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지며 전 세계 음악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Twitter 'BTS_twt'

한편 'mono.'는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평범한 청년 김남준이 그동안 느끼고 생각해 온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다.

'tokyo', 'seoul (prod. HONNE)', 'moonchild', 'badbye (with 이이언)', '어긋', '지나가 (with NELL)', 'forever rain' 등 총 7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badbye'는 밴드 못(Mot)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이언이 피처링을, '지나가'는 밴드 넬이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