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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직업 어떠냐고 묻는 맞선남 말에 맞선녀가 한 대답

tvN '선다방-가을겨울 편'에서 소방관 남자와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여자가 직업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tvN '선다방-가을겨울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선다방'에서 소방관과 맞선을 보는 여자가 상대방 직업에 대해 따뜻한 답변을 했다.


지난 22일 tvN '선다방-가을겨울 편'에서는 소방관 남자와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여자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자는 여자에게 "처음 소방관이라고 들었을 때 어떠셨어요?"라고 질문했다.


그가 이런 질문을 한 데는 젊은 분들에게는 괜찮지만 아직 부모님 세대에서는 소방관이 위험한 직업에 선입견이 있을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가을겨울편'


여자는 "사실 저는 제 결혼관이기도 한데 부모님 입장도 물론 참고하지만 저의 가치관하고 맞는 분이 중요해서요. 사람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연애할 때 생각하는 연애관에 대해 물었다.


남자는 "사실 연애관이라기보다는 삶의 방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내일이 없을 것처럼 살자'라는 주의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선다방-가을겨울편'


소방관으로서 일을 하고 있는 남자는 사람의 마지막 순간에 심폐소생술을 하다 보면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정은 어떨지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그렇다 보니 남자는 오늘 하루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혹시 내일이 없어져 버리면 후회하게 될까 봐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살게 됐다.


이 얘기에 공감하던 여자는 "생각이 멋진 것 같아요"라며 그를 칭찬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가을겨울편'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사랑하며 사명감이 투철한 남자를 본 여자는 "일에 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오늘 잘 나온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여자의 말에 남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행복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 커플 강력히 찬성입니다", "소방관 진짜 멋있다", "여자분 경청하는 자세 너무 좋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선다방-가을겨울편'


Naver TV '선다방-가을겨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