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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기구 활동가와 함께 고민한 '지구의 운명 평화로 가는 길' 출간

경희대학교 총장과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논의한 대담이 책으로 나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경희대학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경희대가 여성 최초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보코바 명예대학장과의 대담을 책으로 엮었다.


22일 경희대 출판문화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세대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담은 '지구의 운명 평화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책에서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과 이리나 보코바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이 인류 평화의 길을 모색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경희대학교


책의 1부에서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며 위기의 본질은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 진단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지구적 감수성을 가진 시민의식이 발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최근 남북 관계를 언급하며 유라시아 문명벨트라는 꿈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지구적 위기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모색한다.


이들에 따르면 풍요로운 한반도의 미래와 공정하고 평등하며 안전한 지구의 미래는 교육을 통한 우리의 상상력과 지혜에 달렸다.


한편 경희대는 2012년부터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 3월 미원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으로 초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