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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뭘해도 '안티'있다" 일본서 연구활동 근황 전한 '천재 소년' 송유근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학자는 논문으로 말한다"며 "논문으로 증명해보겠다"는 굳은 의지도 밝혔다.

인사이트SBS 'SBS스페셜'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천재 소년' 송유근이 논문으로 다시 실력을 증명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영된 SBS 'SBS스페셜'에는 아이큐 187 '천재 소년'으로 널리 알려진 송유근(20)의 근황이 소개됐다.


그는 만 6세 나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하며 국내 최연소 대학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사이트SBS 'SBS스페셜'


그러나 2015년 논문 표절 논란과 박사학위 취득 실패라는 시련을 겪고 현재는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슬픈 이야기지만 한국에서는 내가 무엇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이라며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천문학회에서 과거 논란이 일었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했다"며 "그때 학자 두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송유근은 "학자는 논문으로 말한다"며 "논문으로 시비를 걸었으니 논문으로 증명해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송유근은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