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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새털처럼 가볍고 무지개만큼 다양한 '한국문학 시리즈' 기획전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한국문학 시리즈를 소개하는 기획전이 피너츠 캔버스 에코백과 함께 펼쳐진다.

인사이트알라딘 홈페이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알라딘이 보다 새로워진 한국문학을 만나보는 시간을 기획했다.


지난 18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새로움을 발견하다, 한국문학 시리즈전'이라는 이름의 기획전을 열고 대상 도서 포함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독창적인 개성을 가진 한국문학 시리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 점에 포착한 알라딘은 해당 시리즈들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한국문학 시리즈는 '오늘의 젊은 작가', '욜로욜로', '핀 시리즈 소설선', '핀 시리즈 시인선', '테이크아웃', '한국 SF 작가선', '입장들', '경.기.문.학' 등 총 8개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82년생 김지영'부터 '한국이 싫어서'까지 다양한 화제작들을 배출한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가 있다.


인사이트알라딘 홈페이지


2017년 사계절출판사의 1318문고 20주년을 맞아 론칭한 '욜로욜로' 시리즈는 문학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으로 독자들과 함께 욜로욜로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박지리 '번외', 최상희 '델 문도', 이금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등이 출간됐다.


'핀 시리즈 소설선'은 현대 사회의 첨예한 생각들을 담아내는 작가들을 선정해 원고지 300매 전후의 신작 소설 또는 원고지 500~600매의 경장편 소설을 현대문학 지면에 선보이고 단행본 발간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다.


매달 25일 1권씩 발간되며 동명의 시인선 또한 현대 문학 지면에 소개된 '핫'한 작가들의 신작 시와 짧은 산문을 소시집에 엮어 이어나가는 프로젝트다.


미메시스의 문학 시리즈 '테이크아웃' 시리즈는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20명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히 소통하는 일러스트레이터 20명을 매치해 새로운 이미지의 소설집을 탄생시키고 있다.


인사이트알라딘 홈페이지


현재 최은영 '몫', 정지돈 '팬텀 이미지', 정세랑 '섬의 애슐리', 최진영 '비상문' 등이 출간되었다.


'한국 SF 작가선' 시리즈는 황금기 고전 SF의 전통을 잇는 김창규부터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일리스트 dcdc까지 한국 SF의 부흥을 이끄는 작가들의 최신작을 출간한다.


워크룸프레스의 한국문학 시리즈 '입장들'은 새롭고 탁월한 글들을 써왔고, 어떤 식으로든 문학의 경계를 넓혀갈 이름들인 정영문, 이상우, 배수아, 정지돈, 한유주에게 주목했다.


2016년부터 해마다 출간되고 있는 '경.기.문.학' 시리즈는 1권당 4천원이라는 가벼운 가격으로 한국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취지로 그간 배수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총 25권이 간행되었다.


인사이트알라딘 홈페이지


알라딘 한국 소설·시 담당 MD 김효선 과장은 "보급가를 저렴하게 하거나 판형을 가볍게 해 독자들에게 다가갔던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이나 '소설 보다' 시리즈가 손보미, 임현, 정지돈 등 다양한 작가들을 한국 문학 독자들에게 소개했던 것을 필두로, 이와 같은 움직임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독자들의 감각에 맞게 젊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판형, 디자인, 가격 면에서 변화를 꾀하는 출판사들의 다양한 시도가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알라딘에서 대상 도서를 포함, 소설·시·희곡 3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마일리지 3천점으로 알라딘 피너츠 에코백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에코백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