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가창력으로 '5연승' 솔지 떨어뜨린 '왕밤빵'의 정체

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동막골 소녀' 가면을 쓰고 '복면가왕'에서 승승장구하던 걸그룹 EXID 솔지를 저지한 자가 나타났다.

지난 21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참여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5연승을 거두며 가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동막골 소녀' 솔지를 위협하는 참여자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바로 밤 모양의 가면을 쓴 '왕밤빵'이었다.

MBC '복면가왕'

방송인 크리스티안, 배우 강성연, 뮤지컬 배우 정영주를 이긴 '왕밤빵'은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매력적인 참여자였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 가수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하며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마치 자신의 노래인 듯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는 '왕밤빵'의 모습은 그가 엄청난 실력자임을 암시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거칠게 가슴을 파고드는 '고해' 무대를 선보인 그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MBC '복면가왕'

결국 '왕밤빵'은 '동막골 소녀' 솔지를 5표 차이로 이기며 복면가왕 86대 가왕 자리에 등극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솔지의 독주를 막아낸 '왕밤빵'의 정체가 과연 누구인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누리꾼들은 가수 JK 김동욱, 뮤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황치열, 김용진 등을 언급하며 열띤 추리를 펼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뮤지가 아니냐며 조심스레 추측하고 있는 상황.

과연 새롭게 가왕으로 떠오른 '왕밤빵'의 정체가 누구일지, 앞으로 그가 또 어떤 역대급 무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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