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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오전 11시, 강서구 PC방 살인마 '얼굴' 공개된다

경찰이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경찰이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


다만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경찰청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증거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신상 공개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를 일으킨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충분할 경우 공익을 위해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실제 과거 오원춘 등 일부 흉악범들의 얼굴이 공개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김씨의 얼굴은 이날 오전 11시경 그가 충남 공주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의 이동을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면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김씨는 소문과는 달리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김씨가 한자로 된 아이디를 사용했다는 점과 말투가 어눌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조선족이라는 소문이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