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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른 사람과 안전하게 소통하는 방법 '컴 클로저' 출간

'센서티브'로 예민한 사람에게 관계 개선법을 알려줬던 저자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방법을 전한다.

인사이트인플루엔셜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손꼽는다.


22일 인플루엔셜은 일자 샌드의 관계 조언 '컴 클로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일자 샌드는 덴마크의 저명한 심리상담가이자 전 세계 19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센서티브'의 작가이다.


전작에서 스스로 민감하고 예민하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창조적일 가능성이 높음을 밝힌 작가는 이번 책에서 관계 때문에 상처받는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책에서 작가는 먼저 자기 안에 작동하는 심리 기제인 '자기보호'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번번이 관계에 실패하는 이유가 알고 보면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자아를 상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적, 외적 관계를 차단하는 일을 부지불식간에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자각하고 허물어야 진정한 자신과 가까워지고 세상과도 친밀해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기보호는 어린 시절에 생겨나 성인이 되면서 점차 무의식에 자리하고, 한 인간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막는 담이 된다.


자기보호에 직면하는 일은 고통스럽지만 더 성숙해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 과정을 통해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되고, 이제껏 자기도 몰랐던 자신을 투명하게 보고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불필요한 자기보호의 갑옷을 벗고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는 비밀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