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우정사업본부, 신라와 페르시아 사자 유물 담은 한국-이란 공동 우표 발행
우정사업본부, 신라와 페르시아 사자 유물 담은 한국-이란 공동 우표 발행
입력 2018.10.21 18:54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우정사업본부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우표를 통해 이란과 실크로드를 연결했다.


21일 우정사업본부는 이란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신라와 페르시아 사자 유물을 담은 공동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란의 교류는 약 1,500년 전 신라에서부터 중국을 거쳐 페르시아와 로마까지 이어진 실크로드를 통해 시작됐다.


실제로 신라시대 유적지에는 페르시아 왕국을 상징하는 사자상 유물이 발굴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우정사업본부


84만장에 이르는 이 우표는 한국의 납석제향로뚜껑과 이란의 금제뿔잔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한국의 납석제향로뚜껑은 성난 사자가 당당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다.


신라 8~9세기경에 만들어진 향로는 향을 피우면 사자의 코와 입에 연결된 구멍으로 연기가 나온다.


이란을 대표하는 '금제뿔잔'은 사나운 이빨을 드러낸 사자가 엎드려 있는 잔이다.


이는 기원전 5세기경 금으로 만들어져 세계 최초 제국인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의 영광을 보여준다.


인사이트한국우표포털 홈페이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란 우정과 공동우표 발행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양국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1일에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 기념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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