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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세상 떠난 반려견과 '똑 닮은' 인형 선물받고 오열하는 남성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과 똑 닮은 인형을 본 순간 남자는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곁을 떠난 반려견을 똑 닮은 인형을 본 남자는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최근 유튜브에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감동적인 선물을 받은 남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된 영상은 편지를 읽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 남자는 생일을 맞아 아내가 써준 편지를 읽어 내려간다. 편지를 다 읽고 나서는 옆에 놓인 쇼핑백을 끌어당겨 선물을 꺼낸다.


선물의 정체를 확인한 남성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다가 이내 울음을 터뜨린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선물이 살아 생전 반려견의 특징을 쏙 빼닮은 강아지 인형이었기 때문이다. 그 인형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특별 주문 제작한 것이었다.


남편은 그리움과 슬픔을 이기지 못한 듯 인형을 꼭 끌어안고 서럽게 오열했다. 아내는 그런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울지 말고 봐. 그 아이를 꼭 닮았지? 우리는 평생 그 아이를 기억할 수 있게 된 거야"라며 달랬다.


그제서야 남자는 마음을 진정하고 인형을 들여다보다가 이내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한 아내를 끌어안아 주며 영상은 끝이 난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11년에서 15년 정도로 인간보다 훨씬 짧다. 따라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슴 아픈 이별을 겪기 마련이다.


추억과 세월을 함께한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애정과 슬픔이 담긴 '진정한' 눈물을 흘리는 주인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YouTube 'RM Videos'